용의 눈물 재방송 다시보기

용의 눈물 재방송 다시 보기

요즘 티브이에서 사극을 참 많이 하는데요, 실제 역사를 기반에서 만들기보다는 단순 재미를 위해서 허구의 인물을 주인공으로 아예 역사에 없는 스토리를 짜서 만드는 경우가 많은 거 같습니다. 물론 이런 판타지 사극 드라마도 재밌지만 요즘 실제 역사를 다룬 드라마 하나 정도는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은 정말 재밌는 드라마 하나를 추천하고 재방송을 스트리밍 할 수 있는 곳을 본문에 소개하겠습니다.

저가 처음으론 본 사극 드라마는 바로 '용의 눈물'인데요, 박종화 작가의 소설 '세종대왕'에서 위화도 회군에서 조선 개국까지 이야기를 드라마로 만든 것입니다. 그래서 소설과 다르게 세종의 비중이 거의 없고 태종 이방원과 이성계를 중점으로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용의 눈물이 방영될 초기에는 시청률이 그렇게 좋지 않았는데, 이방원(유동근) 비중이 점점 많아지면서 시청률이 급상승하고 원래는 100부작으로 마무리하려고 했지만 연장을 해서 총 159회로 마무리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의 갈등과 조선의 혼란기를 다룬 드라마여서 스토리도 매우 흥미롭고 연출과 배우들 연기도 훌륭해서 역대 최고의 사극이라는 평이 있습니다.

보통 방영된 지 오래된 드라마는 해당 방송국 홈페이지에 가면 무료로 다시 보기가 가능한데, KBS에 가도 이 드라마를 찾을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전회차 재방송을 볼 수 있는 곳을 알아냈습니다.

바로 유튜브 채널로 가면 볼 수 있는데요, 여기서는 159회까지 전부 볼 수 있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1회만 무료 다시보기가 제공되고 나머지는 멤버십 전용으로 스트리밍이 가능하더라고요.

저 정도면 과자 가격이어서 큰 부담을 없을 거 같습니다. 물론 최대한 싸게 보려면 100회가 넘는 것을 전부 보기에는 한 달이라는 기간이 조금 짧을 수도 있어서 방학기간이나 휴가기간 때 신청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저도 한번 시간을 내서 다시 보기를 할 예정입니다.

물론 사극 드라마로 역사를 배우기는 다소 부족하지만 '용의 눈물'은 거의 사실을 기반으로 한 소설이여서 그 당시 흐름을 알고 싶은 분들은 한번 시청하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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